공사 중에 비가 와서 젖은 벽돌을 사용하게 되었는데
계속 곰팡이가 올라와서 벽이 칙칙해져서
도배를 새로 했는데 ㅜㅜ
슬푸게도 도배하는 분들이 곰팡이 핀 초배지를
떼어내고 그 자리에 새 초배지를 안 바르고 벽지를 발라버리는....
그래서 벽면이 울퉁불퉁 ....
이미 대금을 다 지불하고 가신 뒤에 발견했기로....
그냥 그렇게 살고 계신.....
오늘
벽지 위에 하얀 시트지 바르고
나무 두 그루 심었어요...
곰팡이도 있고 울퉁불퉁 미운 마음도 잊고
푸른 나무 바라보면서
웃으면서 사시라고요....
감각적인 시공, 멋진 사진이네요.
옆에 놓은 의자도 정말 잘 어울려요^^
적립금 적립해드립니다.
감사합니다.